대웅제약, '성장형 인턴십' 인재 육성…채용 연계 교육 강화
컨슈머타임스=김예령 기자 | 대웅제약이 성장형 인턴십으로 '일 잘하는 인재'를 육성하고, 회사와 직원이 함께 성장하는 '일하기 좋은 기업' 만들기에 나섰다.
대웅제약은 지난달 17일부터 3주간 2025년 상반기 채용 연계형 인턴십 입문 교육을 진행했다.
대웅제약은 '완성형'이 아닌 '성장형' 인재에게 기회를 열어주는 방식을 지향한다. 지난 2월 총 130여 명의 신입 인턴을 채용한 데 이어 이번 인턴을 대상으로 입문 교육을 진행했다.
대웅제약은 스펙 중심의 채용을 지양하고, '학습, 소통, 협력, 실행'이라는 인재상에 부합하는 성장 가능성을 핵심 기준으로 삼는다. 이번 입문 교육 역시 단순한 온보딩이 아닌 채용 전형의 연장선으로, 인턴들의 성장 가능성과 조직 적합도를 실제로 확인하는 기회로 운영됐다. 일하는 자세부터 기본 지식, 직무 역량까지 체계적으로 다룬 '풀코스 교육'으로 구성돼 사회 초년생이 '일 잘하는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번 인턴십 교육에는 대웅제약의 직책자가 직접 강연에 나섰다. △김남희 대웅제약 인사기획실장 △이승하 대웅제약 생산본부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연 외에도 제약 산업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계열사 및 주요 제품에 대한 설명까지 산업의 흐름을 파악하는 실무 개선 커리큘럼이 펼쳐졌다. 또 △대웅제약의 실전 노하우 공유 △실무자와의 멘토링 △엑셀 실습 △인공지능(AI) 도구 '챗GPT' 활용법 △대인관계 행동 진단(FIRO-B) △조별 프로젝트 수행 등도 커리큘럼에 포함됐다.
김남희 대웅제약 인사기획실장은 "단순히 '잘하는 사람'을 찾는 것이 아니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사람을 길러내는 게 대웅제약 인사정책의 핵심"이라며 "사회 첫걸음을 내딛는 청년들이 일의 본질을 이해하고 협업의 가치를 몸에 체득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인사시스템을 지속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