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관세 우려 완화에 상승…나스닥 2.5%↑
2025-04-24 김성수 기자

컨슈머타임스=김성수 기자 | 뉴욕증시 3대 지수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관세 정책에 대해 유화적인 모습을 보이며 관련 우려가 완화돼 동반 상승했다.
2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19.59포인트(1.07%) 오른 39606.57을 기록했다.
S&P500지수는 전일 대비 1.67% 오른 5375.86,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2.50% 오른 16708.05에 거래를 마쳤다.
트럼프 대통령이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을 해임할 생각이 없다며 금리 인하 압박에 대한 수위를 낮추면서 미국 중앙은행 독립성에 대한 시장의 우려를 안심시켰다.
인공지능(AI) 대장주 엔비디아는 전 거래일보다 3.86% 오른 102.71달러에 거래를 마치며 지난 4월 17일 이후 처음으로 100달러를 다시 넘어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