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유증 2차 정정요구

2025-04-17     김지훈 기자

컨슈머타임스=김지훈 기자 | 금융감독원이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유상증자를 위한 증권신고서를 재차 반려했다.

17일 금융감독원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유상증자 증권신고서에 다시 한 번 정정신고서 제출을 요구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지난 8일 정정신고서를 제출한지 7거래일 만이다.

앞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달 20일 국내 자본시장 역사상 최대 규모인 3조6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단행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대해 금감원은 투자자의 합리적 투자 판단에 필요한 정보의 기재가 미흡하다고 판단해 정정을 요구했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8일 유상증자 규모를 3조6000억원에서 2조3000억원으로 줄이기로 했다고 정정 공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