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딜락 '더 뉴 에스컬레이드' 국내 출시
컨슈머타임스=강나연 기자 | 제너럴모터스(GM)의 고급 브랜드 캐딜락이 16일 럭셔리 풀사이즈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더 뉴 에스컬레이드'를 국내에 공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
더 뉴 에스컬레이드는 전·후면에 새롭게 디자인된 수직형 발광다이오드(LED) 램프와 라이팅 시스템이 적용됐다.
에스컬레이드 역사상 가장 큰 24인치 휠도 새롭게 적용됐다. 풀사이즈 SUV의 안정적인 주행과 민첩한 주행 성능을 전달한다.
더 뉴 에스컬레이드는 한쪽 필러에서 반대편 필러까지 이어지는 필라 투 필라 55인치 커브드 LED 디스플레이가 탑재됐다.
이 디스플레이는 8K의 해상도를 지닌 35인치 운전석 스크린과 4K, 20인치 동승석 스크린으로 구성돼 시인성이 강화됐다.
GM의 글로벌 커넥티비티 서비스인 온스타도 새롭게 탑재된다. 온스타가 적용된 차량은 휴대전화 앱을 이용해 차량을 연결할 수 있다. 원격 제어, 차량 상태 정보, 차량 진단 정보 등 확장된 디지털 경험이 제공된다.
더 뉴 에스컬레이드에는 최고출력 426 마력, 최대토크 63.6kg•m의 파워를 지닌 6.2L V8 가솔린 직분사 엔진이 탑재된다. 주행 조건에 따라 엔진 실린더 작동 패턴을 달리하는 기능인 다이내믹 퓨얼 매니지먼트도 적용된다.
윤명옥 GM 한국사업장 최고마케팅책임자(CMO) 겸 커뮤니케이션 총괄 전무는 "더 뉴 에스컬레이드는 개성 넘치는 럭셔리 브랜드 캐딜락의 123년 헤리티지를 계승함과 동시에 미래를 향한 혁신을 담아 더욱 당당하교 정교하며 인텔리전트한 모습으로 다시 태어난 모델"이라며,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고객의 라이프스타일, 삶의 다양한 스토리와 성공의 순간을 함께하는 모델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