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정비창 1구역, 포스코-HDC현산 맞대결 성사
2025-04-16 김동현 기자
컨슈머타임스=김동현 기자 | 서울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 재개발사업 수주전에 포스코이앤씨와 HDC현대산업개발(HDC현산)이 정면으로 맞붙는다.
16일 정비창 1구역 재개발 조합은 양사가 입찰 마감일인 15일 각각 약 1000억원의 입찰 보증금을 납부하고 응찰했다고 확인했다.
이로써 양 사의 정비창 1구역 시공권 확보를 위한 본격적인 경쟁이 시작됐다.
사업은 서울 용산구 한강로3가 40-641번지 약 7만1901㎡ 부지에 조성하는 복합개발이다.
아파트와 오피스텔, 부대시설 등을 한번에 조성하는 사업으로 총 공사비 9558억원 규모 대어급 프로젝트다.
용산국제업무지구와 맞닿아 있고 서울 지하철 1호선 용산역과 4호선 신용산역과 도보권에 자리한 알짜 입지다.
향후 국제업무지구 마스터플랜이 수립되면 일대가 대규모 업무중심지로 탈바꿈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