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오리온, 해외 매출 개선 기대"

2025-04-16     전은정 기자

컨슈머타임스=전은정 기자 | NH투자증권은 16일 오리온에 대해 올해 해외시장에서 매출 개선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종전 13만원에서 14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오리온의 국내 매출액은 988억원으로 전년 대비 7% 늘고, 영업이익은 154억원으로 전년보다 9% 증가했다.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내수 침체에도 불구하고 해외 수출 물량 증가 효과 등에 힘입어 성장 추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주 연구원은 "오리온은 해외 매출 비중이 65%에 달하는 K-푸드 선도 기업 중 하나로 2025년에도 이러한 흐름이 이어질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파이를 중심으로 한 러시아 법인의 높은 외형 성장률에 주목해야 한다"며 "중국 법인 또한 지난해까지 이루어진 영업망 교체 효과로 매출 개선 가능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