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진척 없는 美·中 무역 협상에 약보합

컨슈머타임스=김성수 기자 |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진척 없는 미국과 중국 간 무역 협상에 대한 긴장감에 약보합 마감했다.

15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55.38포인트(0.38%) 내린 40368.96을 기록했다.

S&P500지수는 전일 대비 0.17% 내린 5396.63,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0.05% 내린 16823.17에 거래를 마쳤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날 추가 관세 조치나 발언을 내놓지 않으며 시장에 쉬어가는 분위기가 형성됐지만, 백악관이 중국을 향해 협상에 나서라고 촉구하며 긴장감을 더했다.

뉴욕타임즈(NYT)는 중국이 미국에 대한 수출 통제 조치에 들어간 상품들이 사실상 중국에서만 정제된다며 미국에게 중국 의존성을 상기시켰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