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식품업계 현장조사…'가격 담함' 여부 점검
2025-04-14 안솔지 기자
컨슈머타임스=안솔지 기자 | 공정거래위원회가 14일 농심, 오리온, 롯데웰푸드, 크라운제과·해태제과에 대한 현장조사에 나섰다.
공정위는 이날 이들 업체에 조사관을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 이를 통해 사전 협의를 통해 가격을 동반 인상했는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서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한기정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은 잇따른 식품 가격 인상과 관련해 "담함이나 불공정 행위에서 비롯된 것이 있는지 철저히 감시하라"고 공정위 간부들에게 지시한 바 있다.
공정위 관계자는 "현재 조사 중인 사안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내용을 확인해줄 수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