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하승민 학생, GTEP 사업단서 장관 표창
18기 수료식·19기 발대식서 성과 인정 이영건 학생은 운영팀장으로 헌신한 공로 한국무역협회장상
컨슈머타임스=안우진 기자 |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는 하승민 국제통상학과 학생이 최근 열린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이하 GTEP 사업단) 18기 수료식·19기 발대식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하승민 학생은 인하대 GTEP 사업단 18기 본부장으로서 도쿄 다이어트&뷰티 페어, 카자흐스탄 중앙아시아 뷰티 엑스포 등 여러 박람회에서 학생 리더로 참가했다. 50여건 이상의 상담실적을 달성하는 등 리더로서 훌륭한 역량을 발휘해 장관상을 받았다.
하승민 학생은 "본부장 역할을 수행하면서 부족한 모습이 많았지만 인하대 18기 GTEP 단원들과 단장님, 지도교수님들의 도움으로 좋은 마무리를 할 수 있었다"며 "GTEP 활동은 쉽게 접할 수 없는 경험을 수없이 할 수 있게 해준 소중한 프로그램이었고 앞으로의 인생에서 큰 밑거름과 추진력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영건 국제통상학과 학생은 인하대 GTEP 사업단 운영팀장으로서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무역협회장상을 받았다.
GTEP 사업은 한국무역협회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시행하는 대학생 무역전문가 양성사업이다. 해외시장에 능통한 전문가 육성을 목표로 매년 800명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15개월 동안 무역 실무, 현장 마케팅 실습, 전자 상거래, 신흥시장 중심 지역 특화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인하대 GTEP 사업단은 18기 단원 95% 수료율과 약 62만 달러의 수출 성과를 달성했다. 올해 19기 38명의 학생을 GTEP 단원으로 선발해 2026년 3월까지 무역 실무 교육, 산학협력 실습, 해외 무역현장 실습 등 무역 전문가 양성을 위한 체계적인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웅희 인하대 GTEP 사업단장은 "18기 단원들의 수료식에서 인하대 학생들이 좋은 성과를 거둬 뜻깊다"며 "인하대 GTEP 사업단이 18년 동안 닦아놓은 경험과 노력의 길이 19기 학생들에게 온전히 전수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