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플랜티넷, 정부 28조 청년 일자리 정책 수혜 기대
컨슈머타임스=전은정 기자 | 청년 일자리 정책 강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플랜티넷이 투자자들 사이에서 주목받고 있다. 정부가 발표한 2025년 청년 정책 시행계획과 맞물려, 플랜티넷의 벤처 투자 및 청년 창업 지원 사업이 부각되고 있기 때문이다.
플랜티넷은 4일 오후 2시 기준 8.53% 오른 3055원에 거래중이다.
정부는 2025년까지 총 28조 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 청년 일자리, 주거, 교육, 복지 등 339개 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 중에서도 민간 협업을 통해 청년 일자리를 5만8천 개로 확대하고, 청년 창업 기업에 대한 공공기관 수의계약 한도를 상향 조정하는 등 실질적 지원이 강조되고 있다.
플랜티넷은 자회사 알바트로스인베스트먼트를 통해 청년 중심의 초기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에 벤처 투자를 이어가고 있으며, 청년 고용 확대에 기여해왔다. 알바트로스인베스트먼트는 2008년 설립 이래 기술 기반 청년 창업 기업에 대한 투자와 지원을 지속해오고 있으며, 최근에도 청년 인재를 채용하는 등 일자리 창출 행보를 보이고 있다.
특히, 과거 성남시와의 협업을 통해 지역 기반 청년 창업 생태계 조성에 참여한 경험이 있어, 정부의 지방 청년 일자리 확대 정책과도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시장 관계자는 "정부의 정책 기조와 맞물려 청년 창업 및 일자리 확대 관련주로 플랜티넷이 재조명받고 있다"며 "플랜티넷의 벤처 투자 역량과 민간 차원의 청년 지원 이력이 주가에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플랜티넷은 웹 보안 및 유해 정보 차단 솔루션을 제공하는 IT 보안 전문 기업으로 최근에는 투자 사업을 통해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