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대 남양주 캠퍼스 태권도과 정세희 트레이너, '이탈리아 아메리카 갓 탤런트' 출전
2025-04-04 안우진 기자
컨슈머타임스=안우진 기자 | 대경대학교 한류캠퍼스(남양주) 태권도과 정세희 트레이너가 지난달 31일 '아메리카 갓 탤런트(America's Got Talent)' 예선 무대에 출전하기 위해 이탈리아로 향했다.
정세희 트레이너는 대경대 국제태권도과를 졸업한 후 세계태권도연맹(WT, World Taekwondo)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현재 한류캠퍼스 태권도과에서 트레이닝 및 코칭 스태프로 활약 중이다.
그가 출전하는 '이탈리아 아메리카 갓 탤런트' 무대는 세계태권도연맹 소속 시범단 6명과 이탈리아 선수단이 합작해 참가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정 트레이너는 이번 대회를 위해 현지에서 대표 선수단과 공동 훈련을 진행하며, 예선 무대에서 심사위원단의 골든 버저를 받을 경우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본선 무대에 진출할 기회를 얻게 된다.
최현동 교수(남양주 태권도과)는 "정세희 트레이너가 이탈리아 선수단과 공동으로 아메리카 갓 탤런트 출전 준비를 하는 것은 그만큼 태권도 기술이 뛰어난 것"이라며 "골든부저로 성과가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세계태권도연맹 시범단은 2021년도에 전 세계 갓 탤런트 시리즈 원조인 미국 NBC '아메리카 갓 탤런트(America's Got Talent)'에 출연해 골든 버저를 획득하고 결승전에 진출해 태권도를 세계무대에 알린 바 있다. 대경대 국제태권도과 출신 4명(윤채원, 손성민, 전송미래, 정세희) 이 세계태권도연맹에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