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담치킨, '이중가격제' 도입…배달앱 주문 시 2000원↑
2025-04-02 안솔지 기자
컨슈머타임스=안솔지 기자 | 자담치킨이 치킨 프랜차이즈 브랜드 처음으로 '이중가격제'를 도입했다.
자담치킨은 지난 1일부터 배달의민족, 쿠팡이츠, 요기요 등 주요 배달앱에서 판매하는 치킨 가격을 2000원씩 올렸다.
이에 따라 후라이드치킨은 2만3000원, 양념치킨과 맵슐랭치킨은 각각 2만5000원으로 인상됐다.
자담치킨 관계자는 "가맹점주들이 배달가격제 도입을 요청했지만, 매출에 영향이 있을 수 있어 자제해왔다"며 "하지만 수익 구조가 개선되지 않고 본사에서도 다른 대안이 없어 도입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