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오후부터 전국 대부분 비…수도권 미세먼지 '나쁨'

2025-04-02     김유영 기자

컨슈머타임스=김유영 기자 | 수요일인 2일은 오전에는 다소 쌀쌀하겠으나 한낮에는 포근해 일교차가 큰 봄날씨가 이어지겠다. 오후에는 수도권과 충청에는 비가 내리겠으며 강원도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중부지방 중심으로 미세먼지가 나쁨수준을 나타내겠다.

이날 일기 예보에 따르면 수도권과 충남 북부 서해안은 낮부터, 강원권이나 전북 북부는 늦은 오후를 시작으로 비소식이 있을 전망이다. 그러나 밤에는 빗방울이 대부분 그칠 것으로 보인다.

경북 내륙과 울산, 경남 북서부 등지에도 밤사이 한때 비가 올 전망이다. 전남과 그 밖의 경남권에는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

오는 3일 새벽까지 강원 남부 내륙과 산지, 충북과 경북 북부 지역에서 비나 눈이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강원 영동에는 새벽부터 아침 사이 눈이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아침 최저기온은 -1도에서 6도로 예보됐다. 낮 최고기온은 12도에서 19도 사이다. 이는 평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내륙을 중심으론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안팎으로 클 것으로 보인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과 충남이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당분간 대기가 매우 건조할 전망이다.

해안 물결은 동해와 남해에서 0.5~1.0m, 서해는는 0.5~1.5m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와 남해 0.5~1.5m, 서해 0.5~2.0m로 예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