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벤처스, '디토닉'·'창업인' 올해 첫 투자 단행
2025-03-31 김동역 기자
컨슈머타임스=김동역 기자 | 효성의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탈(CVC) 효성벤처스가 2025년 첫 투자를 단행했다.
효성벤처스는 31일 국내 유일의 시공간 빅데이터 처리 전문 기업 '디토닉'과 QR 기반 주문·결제 솔루션을 제공하는 '창업인(브랜드명: 테이블로)'에 투자를 집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는 한국산업기술진흥원 (KIAT)과 공동으로 조성한 '효성 CVC 스케일업 신기술사업투자조합 제1호' 펀드를 통해 진행했다. 총 510억원 규모 중 현재까지 320억원을 투자했다.
효성벤처스는 이 펀드를 통해 AI, IT, 소재, 핀테크 분야의 다양한 유망기업에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디토닉과 창업인 이외에 배터와이, 페르소나AI, 에이앤폴리, 콜로세움코퍼레이션, 엑세스랩, 플랫포스 등이 있다.
김철호 효성벤처스 대표는 "스타트업 투자에 적극 나서며 국내 창업 생태계의 성장을 지원하겠다"며 "효성의 탄탄한 사업 경험과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