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한기협과 '디지털 검진' MOU

2025-03-31     김예령 기자
이창재

컨슈머타임스=김예령 기자 | 대웅제약은 한국건강검진기관협의회(이하 한기협)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건강검진 서비스를 고도화한다고 31일 밝혔다.

대웅제약은 최신 디지털 헬스케어 진단 기기를 의원급 의료기관에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27일 대웅제약 본사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이창재 대웅제약 대표와 김동일 한기협 회장을 비롯한 양 측 관계자들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협약을 통해 대웅제약과 한기협은 △한기협 소속 기관에 디지털 헬스케어 진단 기기 공급 △대웅제약 신규 제품의 전문가 자문 및 검증(PoC)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 및 의료 봉사 사업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

대웅제약은 웨어러블 심전도 검사 기기 '모비케어', 반지형 연속혈압측정기 '카트비피', 인공지능(AI) 실명 질환 진단 보조 설루션 '위스키', 안저카메라 '옵티나 제네시스', 연속 혈당측정기 '프리스타일 리브레' 등 최신 디지털 헬스케어 진단 기기를 한기협 회원 기관에 공급할 계획이다.  

이창재 대웅제약 대표는 "이번 MOU를 통해 대학병원 검진에서 주로 사용되던 최신 디지털 헬스 검진 설루션을 의원 검진 영역으로 적극 확대해 더 많은 국민들이 더 가까이, 더 빠르게, 더 편리하게 정밀검진을 받음으로써 건강한 삶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한기협과 긴밀히 협업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