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대, AI 해커톤 통해 개발한 맞춤형 챗봇 서비스 공개
컨슈머타임스=김유영 기자 | 경복대학교가 AI 해커톤을 통해 개발한 맞춤형 챗봇 서비스 'KBU AI BOT(KBU 인공지능 봇)'을 지난 2월 28일 공식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대학 행정 및 교육 시스템의 혁신을 목표로 삼고, 학생 상담 개선과 교직원들의 행정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진행됐다.
AI 해커톤은 기술 역량 강화를 위해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AI 활용 멘토링을 받으며, AI 기반 행정 혁신과 학생 상담 시스템 개선 방안을 연구했다. △생산성 향상 △데이터 자동화 △프로세스 개선 등을 평가 기준으로 대회 심사를 진행한 결과, 박주현 서비스경영학과 교수, 안지아 홍보센터장 겸 영상미디어콘텐츠학과 교수, 김가원 홍보센터 선생, 조아라 조교로 구성된 '아라썰 팀'이 최우수팀으로 선정됐다.
KBU AI BOT은 해커톤 종료 후 2월 28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됐으며, 현재 학생들을 포함해 교직원들이 직접 체험하며 피드백을 제공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고 있다.
KBU AI BOT은 자연어 처리 기반의 대화형 AI 기술을 활용해 사용자와의 원활한 상호작용을 지원하며, 경복대학교의 주요 규정 및 학사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기능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더욱이 다국어 지원 기능을 포함해 외국인 유학생들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번 해커톤 과정에서 AI 모델의 학습 최적화, 데이터 구조 개선, 사용자 인터페이스 강화 등의 기술적 보완이 이뤄졌으며, 이를 통해 챗봇의 실용성을 높였다.
향후에도 지속적인 기능 개선과 확장을 통해 AI 활용도를 높이고, 대학 내 행정 및 학습 지원 시스템을 혁신적으로 변화시키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KBU AI BOT은 실시간 학사 정보 제공, AI 기반 학생 상담 시스템, 교직원 업무 지원, 다국어 지원 등의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이를 통해 학생과 교직원의 편의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경복대학교는 AI 관련 교육과 연구를 강화하고 있으며, 특히 학생들의 AI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AI 활용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학생들이 실제 산업 환경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며, AI 및 데이터 분석 관련 교과 과정을 개편해 최신 기술을 반영한 교육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