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학생 동아리 연합 실전 창업 '팀빌딩 캠프' 성료
인하대 학생 동아리 연합주관 첫 창업캠프 협업과정 통한 실전 창업 역량 향상 기회
컨슈머타임스=안우진 기자 |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는 최근 학생 창업 연합 동아리(MOONG)가 '팀빌딩 캠프'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팀빌딩 캠프는 창업을 목표로 하는 학생들이 팀을 구성하고 협업하는 과정에서 실전 창업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기획됐다.
교내 학생 동아리 중 모든 분야에서 창업 아이디어를 만드는 창업 동아리 인하벤처클럽, 컴퓨터 프로그래밍 동아리 인컴 등 5개 동아리가 이번 팀빌딩 캠프를 위해 MOONG이란 이름으로 연합했다.
학생 창업 연합 동아리는 기존 해커톤 행사가 단발성으로 끝나서 실질적인 창업으로 이어지기 어렵다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팀빌딩부터 아이디어 검증, 기술 개발, 시제품 제작, 시장 테스트, 사업화까지 이어지는 체계적인 과정을 설계해 이번 캠프에 담았다.
팀빌딩 캠프에는 교내 학생 40여명이 참가해 기획, 개발, 마케팅 직무로 팀을 꾸린 뒤 자신의 아이디어를 발표했다. 발표가 끝나면 전문가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비즈니스 모델을 직접 설계하고 사업 계획서를 작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인하대 학생 창업 연합 동아리는 이번 팀빌딩 캠프를 시작으로 아이디어톤, 해커톤, 러쉬 데이, 데모 데이로 이어지는 창업 과정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이 창업을 위한 실질적인 경험을 쌓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창업을 희망하는 대학생들이 실전 경험을 쌓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지속가능한 창업 생태계를 구축하는 게 인하대 학생 창업 연합 동아리의 목표다.
윤태준 학생 창업 연합 동아리 회장은 "앞으로도 팀빌딩부터 창업까지 이어지는 과정을 설계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