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곤잘레스, 대만 매장 확장 속도…글로벌 시장 확대 박차
컨슈머타임스=김동역 기자 | 라이프스타일 전문 기업 ㈜더네이쳐홀딩스가 전개하는 미국 스트릿 패션 브랜드 '마크곤잘레스'가 대만 시장에서 매장 확장에 가속도를 내며 글로벌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한다.
마크곤잘레스는 대만 남강 미츠이 라라포트와 가오슝 한신 아레나에 마크곤잘레스 현지 1, 2호점을 각각 오픈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0일 문을 연 마크곤잘레스 대만 1호점은 오픈 첫 3일간 이미 100만 대만 달러(약 4400만원)의 매출을 돌파했다. 특히 첫 매장 오픈 열기는 '마크곤잘레스' 브랜드에 대한 대만 내 미디어 노출로도 이어지며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 냈다.
마크곤잘레스는 대만 시장에 진출하면서 단순히 스트릿 패션을 즐기는 스케이트보더뿐 아니라 일상 라이프스타일에도 녹아들 수 있는 세련된 스타일의 제품을 기획해 선보였다.
25일 오픈한 마크곤잘레스 2호점 가오슝 한신 아레나점은 대만의 대형 음악 페스티벌인 '대항음악제'와 협업해 수만 명 규모의 브랜드 노출이 예상되고 있다. 이를 통해 마크곤잘레스 관련 현지 브랜드 인지도와 효과를 한층 더 높여 시장점유율 확대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마크곤잘레스 관계자는 "당초 올해까지 오프라인 매장 3곳, 온라인 플랫폼 2곳 오픈을 목표로 했지만 현재 많은 백화점에서 입점 제안을 받고 있어 올 하반기에는 추가로 3~5곳의 오프라인 매장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가능성이 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한국을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온·오프라인 접점을 확대해 더욱 많은 소비자들과 다양한 곳에서 만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