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증권 "CJ프레시웨이, 점차적인 이익 기여도 확대 가능할 것"

2025-03-21     김지훈 기자

컨슈머타임스=김지훈 기자 | 현대차증권이 21일 CJ프레시웨이에 대해 점차적인 이익 기여도 확대가 가능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3만1000원을 유지했다.

CJ프레시웨이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7.3% 오른 7848억원, 영업이익 116억원(+10.6%) 시현할 것으로 전망된다.

하희지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식자재유통은 외식 경기 침체로 인한 어려운 영업 환경 속에서도 프랜차이즈/O2O향 매출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며 "특히 지난해 4분기 온라인 매출액은 260억원으로 올해 1분기에도 분기 대비 증가하고 있고 올해 1000억원(지난해 약 600억) 이상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프랜차이즈향 매출은 여전히 어려운 업황 속 동사의 대형처 신규 수주는 확대되고 있다"라면서 "프랜차이즈 경로는 향후 볼륨 뿐만 아니라, 수익성 중심의 운영을 통해 점차적인 이익 기여도 확대 가능할 것으로 전망한다"라고 덧붙였다.

하 연구원은 "푸드서비스의 경우 런치플레이션 영향으로 꾸준한 신규 수주 확보했으나 지난해 병원 파업 영향으로 인한 식수 감소, 이에 따른 고정비 부담 증가로 쉽지 않은 한 해를 보냈다"라면서도 "중소형 병원 시장 영업을 강화하고 있고 아파트 신경로 확대, 레저·컨세션 부문의 인천공항 4개 사이트 수주 등 신규 수주 지속 확대됨에 따라 올해 지속적인 회복 곡선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