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한텍, 코스닥 입성 첫날 '급등'
2025-03-20 김지훈 기자
컨슈머타임스=김지훈 기자 | 한텍이 20일 코스닥 입성 첫날 150% 넘게 급등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41분 기준 한텍은 공모가(1만800원) 대비 1만6200원(150%) 오른 2만7000원에 거래 중이다.
한텍은 지난달 24일부터 28일까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경쟁률 951.52대 1를 기록하며 공모가를 최상단인 1만800원으로 확정했다.
이어 지난 6~7일에 진행된 청약에서는 경쟁률 1397.21대 1을 기록했다. 증거금은 약 6조2400억원이 모였다.
지난 1973년 한국비료 기계장치사업부로서 화공기기 제조를 시작한 한텍은 1994년 삼성그룹에 인수 후 삼성정밀화학으로 사명을 변경을 거쳐 1998년 독자 법인으로 분사해 설립됐다.
사업은 크게 두 부문으로 ▲정유, 석유화학, LNG(액화천연가스), 비료 등 플랜트 건설에 필수적인 화공기기를 제작, 공급하는 '화공기기사업부'와 ▲질소, 산소, 수소, 암모니아, 이산화탄소 등 산업용 초저온가스 저장탱크를 설계, 제작·설치하는 '탱크사업부'로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