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에어레인, 국내 최초 연료전지 CO2 포집 기술 성공에 급등

2025-03-18     전은정 기자

컨슈머타임스=전은정 기자 | 에어레인이 국내 최초로 연료전지 CO2 포집 기술 성공했다는 소식에 급등세다.

에어레인은 18일 오전 10시 5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18.37% 오른 1만8040원에 거래중이다.

에어레인은 이날 장 개시 전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 두산퓨얼셀과 협력해 국내 최초로 PAFC(Phosphoric Acid Fuel Cell, 인산형 연료전지)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CO₂)를 90% 이상 포집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해당 프로젝트는 지난 2023년 전남 광양시 및 여수광양항만공사와 함께 PAFC연료전지 발전 사업 업무협약에 따라 진행됐다. 에어레인은 기체분리막 기술을 활용해 연료전지 발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고효율로 포집하는 시스템을 개발했다.

에어레인은 자사의 기체분리막 기반 이산화탄소 포집 기술을 적용하여 연료전지 발전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90% 이상 포집하고 회수하는 데 성공했다. 

한수원은 이번 결과를 바탕으로 오는 3월 말까지 실증 운전을 지속할 계획이다. 이후 약 2개월간의 수익성 검토(feasibility test)를 진행한 후 연료전지 발전소에 본격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