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그룹 일우재단, 2025 '일우미술상' 공모 시작

2025-03-14     김동역 기자

컨슈머타임스=김동역 기자 | 한진그룹 산하 공익 재단인 일우재단은 역량 있는 작가를 발굴해 세계적인 작가로 육성하는 '2025 일우미술상' 공모를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일우재단은 2009년부터 2022년까지 13회에 걸쳐 일우사진상 공모를 진행, 36명의 사진작가를 발굴하고 지원해왔다.

본 공모전은 보다 많은 작가들을 포용 및 확대 지원하고자 작년부터 일우미술상으로 개편돼 진행했으며 올해는 개편 이후 두 번째 공모전이다. 

일우미술상은 장르와 매체의 제한을 두지 않고 사진을 작업 과정의 일환으로 활용해 제작된 모든 작품을 대상으로 선정한다. 올해는 총 1명을 최종 선정해 총 3천만원 규모의 작품제작 활동비 및 3천만원 상당의 대한항공 항공권과 '일우 스페이스'에서의 개인전 기회를 지원한다. 

1차 심사는 내달 31일에 진행되며 온라인 제출 서류 내용 및 포트폴리오를 심사해 총 4명을 선정한다. 이후 최종 심사에서 1차 심사 선정자를 대상으로 국내외 전문 심사위원단의 심층 면접을 통해 최종 1명을 선정하게 된다. 

한진그룹은 뛰어난 재능과 열정을 갖추고 국제 무대에서 경쟁력을 가진 유망한 신진 및 중견 작가들을 후원하고, 세계적인 작가로 발돋움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자 지난 2009년에 이 상을 제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