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대저토마토·봄 채소 등 제철 먹거리 할인 행사

2025-03-13     안솔지 기자

컨슈머타임스=안솔지 기자 | 이마트가 3월 14일부터 20일까지 봄 제철 먹거리 행사를 진행한다.

먼저 제철 과일로 '대저 토마토 1kg'과 '대추방울토마토 1kg'을 신세계 포인트 적립 시 정상가에서 각각 2500원, 3000원 할인 판매한다 

최근 토마토는 일조시간 증가, 병충해 감소 등으로 출하량이 늘고 시세가 안정화되고 있다. 이에 지난 3월 첫 주(1일~7일) 이마트 토마토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7.4% 신장할 만큼 소비자 호응을 얻고 있다. 

이마트는 이번 행사를 위해 대저 토마토 중 가장 맛있는 중·소형 크기의 토마토로만 행사상품을 기획했다. 가격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이마트 에브리데이, 트레이더스와 통합매입으로 80톤의 물량을 준비했다.

생산량이 늘어나는 딸기는 장희·금실·킹스베리·아리향·만년설 등 국산의 힘 딸기 전 품목을 대상으로 신세계 포인트 카드 적립 시 3000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채소는 청도미나리, 초벌부추, 부추, 봄동, 산취나물, 쑥 등 봄철 대표 나물 6종을 대상으로 행사카드 결제시 30% 할인한다. 주말 3일간(3/14~16) 흙대파 한 단(850g)도 2000원대에 판매한다.

봄 채소들은 2월에서 3월 초까지 이어진 한파로 이번 시즌 생산이 원활하지 않은 상황이다. 하지만 이마트는 갖가지 나물들로 계절을 느끼고자 하는 소비자들의 물가부담을 낮추기 위해 봄 채소 행사를 준비했다. 

황운기 이마트 상품본부장은 "먹거리들을 통해 다가온 게절을 느끼고 즐길 수 있도록 행사 상품들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장바구니 물가부담은 낮추면서도 시즌에 맞는 다양한 상품들을 경험할 수 있는 행사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