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무위, 18일 홈플러스 사태 관련 긴급 질의…MBK 김병주 증인으로
2025-03-12 안솔지 기자
컨슈머타임스=안솔지 기자 | 국회 정무위원회가 11일 전체회의를 열고 오는 18일 기업회생절차에 돌입한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해 긴급 현안 질의를 개최하기로 했다.
정무위는 이날 증인으로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과 김광일 MBK파트너스 부회장 겸 홈플러스 공동대표, 조주연 홈플러스 공동 대표, 금정호 신영증권 사장, 강경모 홈플러스 입점협회 부회장을 채택했다.
사모펀드 운용사 MBK파트너스는 홈플러스의 대주주로, 아무런 자구 노력 없이 기습적으로 기업회생절차에 돌입해 손실을 채권자에게 떠넘기려 한다는 '먹튀' 논란에 휩싸였다.
기업회생절차 개시 이후 일부 입점 업체들은 1월분 대금을 정산 받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영증권 등 증권사 연대는 홈플러스를 대상으로 형사고발 및 소송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