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증권 "SK하이닉스, 레거시 수요 개선"
2025-03-12 전은정 기자
컨슈머타임스=전은정 기자 | 한화투자증권이 12일 SK하이닉스에 대해 올해 1분기 D램·낸드 출하량이 추정치(가이던스)에 대체로 부합할 것으로 전망했다. 목표 주가를 기존 25만 원에서 29만 원으로 높였다.
김광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12일 보고서를 통해 "예상보다 빠르게 반도체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딥시크 이후 중국 내에서 폭발적으로 증가한 저가형 인공지능(AI) 모델 개발 수요가 이구환신 효과와 함께 D램 수요 개선의 핵심 요인으로 작용 중"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현재 업계의 레거시 D램 재고가 과잉이 아닌 점을 고려하면 올 2분기부터 레거시 디램 가격 하락은 현저히 둔화될 가능성 높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