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삼성전기, 1분기 호실적 전망"

2025-03-11     전은정 기자

컨슈머타임스=전은정 기자 | 대신증권은 11일 삼성전기에 대해 올해 1분기 호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18만원을 유지했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삼성전기는 올해 연간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32.6% 증가한 974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한다"며 "2년 연속 성장세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중국이 내수 부양과정에서 IT기기 구입 보조금 지급 정책을 확대하고, 스마트폰 등 IT기기에서 온디바이스 기능 적용으로 고용량 중심의 MLCC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고 바라봤다. 올해 MLCC 매출은 4조6000억원으로 지난해 보다 13.4% 늘어날 것으로 추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