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푸드테크, 조용기 대표 신규 선임

컨슈머타임스=이승구 기자 | 한화푸드테크가 조용기 F&B혁신실장을 신규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한화푸드테크는 지난 1일 자로 조용기 신임 대표를 선임했다고 10일 밝혔다.

한화푸드테크는 지난 2021년 7월 한화호텔앤드리조트의 F&B 사업부를 물적분할해 만든 '더테이스터블'이 이름을 바꾼 회사다. 더테이스터블은 작년 2월 한화푸드테크로 사명을 바꿨다. 현재 △식음료(63파빌리온) △연회(63그랜드볼룸) △중식레스토랑(도원스타일·티원·백리향) △컨벤션(연세플라자) 등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조용기 신임 대표는 1975년생으로 한양대 관광학과를 졸업하고, 플로리다 국제대학교에서 호텔경영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조 대표는 2007년 7월 한화그룹에 공채로 입사해 외식·푸드테크 분야를 지속적으로 맡아왔다. 

그는 한화호텔앤드리조트 F&B컨텐츠팀장·신사업팀장, 더테이스터블 F&B신사업팀장 등을 역임한 이후 2023년 더테이스터블 F&B신사업팀장으로 자리를 옮겼고, 같은 해 11월 더테이스터블 F&B혁신실장을 역임해왔다.

한화푸드테크 관계자는 "다양한 F&B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주요 프로젝트를 이끌어 온 조 신임 대표를 중심으로 첨단기술을 활용한 미래 식음료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