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한국어교육센터 "中 시안대, 여름방학 어린이 중국어캠프 참가자 모집"

컨슈머타임스=이승구 기자 | 제주한국어교육센터는 중국 시안대학교가 '2025년 여름방학 중국어캠프'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한국어를 사용하고 한국문화에 익숙한 자녀들이 중국에서 생활하며 자연스럽게 언어를 습득하고, 외국어 사용에 대한 두려움을 해소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교류함으로써 글로벌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프에 참석한 어린이들은 수준별 중국어교육, 중국문화여행, 인성교육 등을 통해 즐겁게 놀면서 중국어를 익힐 수 있다.

특히 이번 여름방학 중국어 캠프는 오전 7시부터 저녁 10시까지 어학프로그램을 중점적으로 배울 수 있도록 단어암기, 문장암기, 회화, 읽기, 듣기, 쓰기가 매일 포함돼어 있으며 마지막 테스트까지 중국어에 대한 집중 공부가 가능하도록 구성됐다.  

또한 '문화체험여행' 프로그램은 세계 8대 불가사의 중 하나인 진시황의 '병마용'과 양귀비와 당현종의 로맨틱한 역사가 깃든 '화청공' 외에도 △위안자춘 △서원문 △대당불야성 △과학기술관 등 시안 대표적 역사적 명소와 △중국무술 △중국종이공예 △중국 페이스페인팅 △책등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해 아이들이 지루할 틈없이 중국어에 대한 이해와 동기부여를 붇돋는다.

제주한국어교육센터 담당자는 "2025 여름방학 중국어캠프는 만 8세부터 참여가 가능하고, 학생부와 성인부(대학생)로 나뉘어 운영된다"라며 "서울과 제주에서 출발가능하다. 접수는 교육센터를 통해 여권과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