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날씨] 일교차 큰 환절기…일부 지역은 비소식

컨슈머타임스=이승구 기자 | 10일~16일은 아침과 낮 기온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은 가운데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큰 전형적인 환절기 날씨를 보이겠다.

일부 지역에서는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다음주 아침 기온은 -2~8도, 낮 기온은 8~17도를 오르내리는 등 대체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월요일인 10일은 아침 최저기온이 -3∼6도, 낮 최고기온이 11∼15도겠고, 11일은 아침에 -2∼8도, 낮에 12∼17도가 되겠다.

이날 오후부터 전남 남부 1㎜ 내외, 제주도 5~10㎜ 등 비가 내리겠다.

화요일 11일은 아침 기온은 -2~8도, 낮 기온은 12~17도 사이를 오르내리겠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 전남권과 경남권, 제주도에 비가 올 것으로 예보됐다.

수요일 12일에는 아침 기온은 1~7도, 낮 기온은 10~17도 사이를 오르내리겠다.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은 가운데 오후에 수도권과 강원영서에 비가 내리겠다. 

목요일 13일은 아침 기온은 -2~6도, 낮 기온은 5~17도 사이로 전망된다.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오전에는 제주도에 비가 오겠다. 

금요일 14일부터 일요일 16일까지 아침 기온은 -2~8도, 낮 기온은 5~17도 사이를 오르내릴 것으로 보인다.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토요일인 15일과 일요일 사이 제주도에, 일요일에는 전남권과 경상권에 비가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월요일부터 수요일 사이 정체하는 대기오염물질의 영향으로 수도권과 충청권에서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그 밖의 전국에서는 월요일 '보통', 화요일 '한때 나쁨', 수요일 '나쁨' 수준으로 전망된다.

목요일부터 일요일 사이에는 전국의 대기 순환이 원활해 전국이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