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 "농심, 2분기부터 가격 인상 효과"

2025-03-07     전은정 기자

컨슈머타임스=전은정 기자 | IBK투자증권은 7일 농심에 대해 올해 2분기부터 가격 인상 효과가 본격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기존 45만원에서 50만원으로 '상향'했다. 

김태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가격 인상분을 반영해 올해와 내년 실적 추정치를 상향 조정했다"며 "시장 내 기존 재고를 고려하면 올해 2분기부터 가격 인상 효과가 본격화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김태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농심은 그간 인건비와 전력비뿐 아니라 팜유, 스프 원료 등 주요 원재료 가격 상승이 부담으로 작용해왔는데 오랜만에 가격 인상 결정으로 분위기가 반전됐다"며 "해외 법인의 판가 인상 여지도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