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 새로살구·크러시, 'iF 디자인 어워드' 수상
2025-03-06 안솔지 기자
컨슈머타임스=안솔지 기자 | 롯데칠성음료 '새로 살구'와 '크러시'가 'iF디자인 어워드'에서 패키징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인터내셔널 포럼이 주관하는 시상식으로,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힌다.
새로 살구는 한국의 전통적인 항아리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한 패키지로 독창성과 아이디어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라벨에는 살구 과실향을 맡는 구미호 일러스트를 삽입해 브랜드 연속성을 이어갔으며, 물방울이 흐르는 듯한 세로형 패턴을 적용해 손에 쥘 때 독특한 촉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크러시 패키지는 차별성과 기능성, 지속 가능성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숄더리스 타입의 병 디자인, 크리스탈 커팅 룩으로 표현한 빙산과 투명한 얼음 결정 형태의 디자인한 것이 특징이다.
또 캔 표면에 차가운 눈 결정의 촉감을 강조한 아이스 타일 효과로 시각뿐아니라 촉각적으로도 시원함을 느낄 수 있도록 디자인했고, 재활용이 쉬운 투명 PET를 적용한 점 등이 환경적 측면에서 큰 호응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