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노사, 2025년 임금·단체협약 체결

2025-03-05     곽민구 기자
사진=곽민구

컨슈머타임스=곽민구 기자 | 삼성전자와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이 5일 2025년 임금·단체협약 조인식을 진행했다.

이번 조인식은 삼성전자 기흥캠퍼스에서 진행됐다.

지난 2월 24일 삼성전자와 전삼노는 2025년 임금·단체협약에 대한 잠정 합의를 이뤘다. 이후 전삼노는 잠정합의안에 대한 찬반 투표를 실시했고, 합의안이 최종 가결됐다.

삼성전자는 이번 협약에 따라 평균 임금인상률 5.1%, 자사 제품 구매에 사용할 수 있는 패밀리넷몰 200만 포인트와 자사주 30주를 전 직원에게 지급한다. 성과급 제도 개선을 위해 노사 공동으로 TF를 운영할 예정이다. 또 3자녀 이상 직원 정년 후 재고용하는 것에 대해서도 제도화하기로 했다.

삼성전자 노사는 이번 합의로 2023년과 2024년 임금협약까지 완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