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증권 "한국전력, 연내 모멘텀 제한적"
2025-03-05 전은정 기자
컨슈머타임스=전은정 기자 | LS증권은 5일 한국전력에 대해 연내 모멘텀은 제한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3만원을 유지했다.
성종화 LS증권 연구원은 "2024년 회계연도에 대한 배당은 1374억원으로서 2020년 7806억원 이후 4년만에 배당을 재개했다는 정도의 의미만 있을 뿐 예상했던 대로 미미한 수준에 그쳤다"고 말했다.
성 연구원은 "현실적으로는 배당 확대를 위해서는 누적영업적자 해소가 필요하고 이를 위해선 추가 요금인상이 필요해 보인다"며 "올 1분기 공공요금 인상계획이 없다는 점, 정치적 혼란 상황, 3분기 전력성수기 등 감안 시 올해도 전기요금 인상은 4분기 한 차례만 단행 가능성이 크다. 이는 결국 올 4분기까진 모멘텀 공백일 것이란 의미"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