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 '한화사이언스챌린지 2025' 개최

컨슈머타임스=김동역 기자 | 한화그룹은 지속 가능한 내일을 만들어갈 과학 꿈나무를 육성하는 '한화사이언스챌린지 2025'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올해로 14회를 맞이한 한화사이언스챌린지는 김승연 한화 회장이 지난 2011년 '한국의 젊은 노벨 과학상 수상자 양성'을 모토로 시작한 국내 최대 규모의 고등학생 과학 아이디어 경진대회다. 

지난 13년간 전국에서 약 1만6000여 명의 고등학생들이 참가하였고 이중 80% 이상이 이공계열로 진학하며 과학영재들의 재능을 발굴하고 그들이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기여하고 있는 대회로 평가받고 있다.

대회 주제는 'Saving the Earth: 지속 가능한 내일을 만드는 창의적 아이디어'로, 과학의 무한한 가능성을 활용해 인류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겨루게 된다.

참가자는 2명의 고등학생과 1명의 지도교사가 팀을 구성해야 하며 학교당 출전 팀 수에는 제한이 없다. 또 다른 학교 학생과 연합하여 팀을 구성하는 것도 가능하다.

참가신청은 다음달 9일까지 6주간 진행되며 한화사이언스챌린지 공식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한화사이언스챌린지 총 상금 규모는 2억원으로 국내 최고 수준을 자랑한다. 대상 4000만원, 금상 각 2000만원, 은상 각 1000만원을 포함해 총 2억원 상당의 장학금과 부상이 수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