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 "티웨이항공, 예상보다 더딘 실적 회복"

2025-03-04     전은정 기자

컨슈머타임스=전은정 기자 | 한국투자증권은 4일 티웨이항공에 대해 실적 회복세가 예상보다 더디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기존 4000원에서 35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티웨이항공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3분기와 유사했으나 운임 하락과 일회성 비용 반영으로 영업손실(609억원)이 대폭 확대됐다.

최고운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경영권 분쟁을 거치며 티웨이항공 변동성은 커졌지만, 결국 예전 자리로 내려왔다"며 "아직 유럽노선 적자가 끝나지 않은 상황에서 올해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은 비싸보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