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이탈리아 대사관, '제9회 이탈리아 디자인의 날' 진행

컨슈머타임스=진보현 기자 | 주한 이탈리아 대사관이 27일과 28일 '제9회 이탈리아 디자인의 날'을 진행했다.

이탈리아 외교협력부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디자인과 불평등: 삶의 향상을 위한 디자인'을 주제로 가로수길 하이 스트리트 이탈리아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이탈리아 건축가이자 디자이너 파비오 노벰브레와 김양수 두손 갤러리 대표가 연사로 참여했다. 에밀리아 가토 주한 이탈리아 대사는 지속 가능하고 포용적인 디자인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2025년 한·이탈리아 상호 문화교류의 해를 맞아 다양한 행사를 예고했다.

28일 열린 '메이드 인 이태리의 새로운 도전과 기회' 라운드 테이블에는 리스토네 조르다노, 몰테니, 드리아데, 셀레티 등 이탈리아 디자인 브랜드 관계자들이 참석해 업계 전망을 논의했다.

주한 이탈리아 대사관은 이번 행사를 통해 이탈리아 디자인의 우수성을 알리고 한국과의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