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지놈, 첫 일본 진출에 GC림포텍과 '맞손'
2025-02-28 김예령 기자
컨슈머타임스=김예령 기자 | GC지놈은 오는 3월 GC림포텍과 액체생체검사(이하 액체생검)을 통한 다중 암 조기진단 서비스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일본 시장에 첫 진출한다고 28일 밝혔다.
GC림포텍은 일본 소재 GC그룹 계열사로 세포치료제 위탁생산과 배지 및 시약 제조·판매 사업을 운영한다. 일본 권역 내 다수 의료 기관과 협력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어 GC지놈의 일본 시장 진출에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이번 계약으로 GC지놈은 AI 기반 다중 암 조기진단 검사 '아이캔서치'와 'DNA CT'를 일본 시장에 공급한다. 일본 내 주요 의료기관 및 연구소와 파트너십을 통해 현지 임상 연구와 기술 개발을 강화한다고 설명했다.
GC지놈은 성장 잠재력이 큰 일본의 액체생검 암 진단 시장을 조기 선점해 경쟁 우위를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창석 GC지놈 대표는 "일본은 아시아 최대 의료 시장 중 하나로 이번 일본 시장 첫 진출은 GC지놈의 글로벌 사업 확장에서 매우 의미 있는 성과"라며 "이번 계약이 GC그룹의 정밀 의료 사업 확장과 함께 아시아 및 글로벌 시장으로 도약하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