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본카 "중고차, 월요일에 가장 많이 사고판다"

2025-02-27     강나연 기자

컨슈머타임스=강나연 기자 | 비대면 직영인증중고차 플랫폼 리본카는 2024년 자사 고객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중고차 구매와 판매 모두 월요일이 가장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7일 밝혔다.

리본카의 '내차사기' 서비스 이용률은 월요일(16.5%)이 가장 높았다. 수요일(15.9%), 목요일(15.8%), 화요일(15.4%), 금요일(15.3%), 토요일(12.6%) 순으로 집계됐다. 일요일은 8.5%로 다른 요일에 비해 이용률이 낮았다. 

리본카의 다양한 비대면 서비스로 인해 소비자들이 요일에 관계없이 차량을 구매할 수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리본카는 차량의 보이지 않는 냄새까지 등급화해 확인할 수 있는 '냄새케어', 차량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중고차 라이브 방송' 등을 진행하고 있다. 

월요일 이용률이 가장 높은 이유는 주말 동안 구매를 고민했던 고객이 주초에 결정을 확정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리본카 내차사기 서비스는 차량 검색부터 계약, 결제까지 온라인과 모바일 앱 및 오프라인 지점 등 다양한 경로에서 원스톱으로 진행할 수 있다. 구매한 차량은 집 앞까지 배송된다. '8일 안심 환불 서비스'를 통해 주중 출퇴근과 주말 장거리 주행까지 체험한 후 환불 여부를 결정할 수도 있다.

리본카의 '바로팔기' 서비스도 평일 이용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비스 이용 비율은 월요일이 18.2%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 화요일(17.0%), 수요일(16.3%), 목요일(15.8%), 금요일(14.6%) 순으로 조사됐다. 토요일(8.6%)과 일요일(9.4%)은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비대면으로 간편하게 차량을 판매할 수 있는 서비스 특성상, 평일 점심시간이나 출퇴근 시간을 활용해 거래를 진행하는 소비자가 많기 때문으로 보인다.

리본카의 '바로팔기' 서비스는 대면 접촉 없이 차량을 판매할 수 있는 서비스다. 홈페이지나 앱에서 차량 사진을 업로드하면 6시간 이내에 거래가 완료된다. 방문이나 흥정, 추가 가격 하락 없이 차량을 처분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리본카 관계자는 "체계적 시스템을 갖춘 리본카의 서비스를 이용하면 가격 하락이나 품질에 대한 걱정 없이 편리하게 차량을 사고팔 수 있다"며 "리본카는 특허받은 프로세스와 철저한 품질 검증을 기반으로, 소비자들이 언제 어디서나 안심하고 중고차를 거래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