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트레이드 내달 4일 출범…다양한 투자 방식 제공
2025-02-25 김성수 기자
컨슈머타임스=김성수 기자 | 국내 최초 대체거래소(ATS) 넥스트레이드(NXT)가 내달 4일 출범하면서 중간가 호가·스톱지정가 호가 등 호가 방식이 추가돼 투자자들이 다양한 투자 방식을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2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넥스트레이드는 금융투자협회와 증권사들이 주축으로 설립한 ATS다.
넥스트레이드 출범으로 새롭게 추가되는 호가 방식은 중간가 호가와 스톱지정가 호가다. 중간가 호가는 최우선 매도호가와 최우선 매수호가의 평균 가격으로 정해진다.
스톱지정가 호가는 투자자가 정한 가격 수준에 시장 가격이 도달했을 때 투자자가 미리 지정한 가격으로 주문을 내놓은 제도다.
국내 주식시장 거래 시간은 넥스트레이드 출범으로 오전 8시~오후 8시까지 확대된다. 넥스트레이드 정규 시장은 오전 9시~오후 3시 20분이지만, 정규 시장 전후로 오전 8시~8시 50분 프리마켓과 오후 3시 30분~8시 애프터마켓이 추가되기 때문이다.
투자자들은 거래 시간 확대를 통해 기존 장 마감 시간 이후 전해지는 글로벌 이슈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