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영종지역 '대중교통비' 지원금…"한 번 신청으로 1년간 지급"
주민 불편 개선 위한 신청절차 개편, 3월 1일부터 신청 시작
2025-02-25 안우진 기자
컨슈머타임스=안우진 기자 | 인천시 영종지역 주민들의 대중교통비 지원금 신청이 더욱 간편해진다.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오는 3월 1일부터 기존 분기별(연 4회) 신청 방식을 연 1회 신청 방식으로 개선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으로 신청 기간도 대폭 확대된다. 기존에는 분기별로 10일 동안만 신청할 수 있었지만 앞으로는 연중 언제든 신청이 가능해진다. 다만 분기별 신청 마감일 전까지 신청해야 해당 분기부터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이에 따라 영종지역 주민들은 매년 3월 10일까지 신청하면 4분기까지 분기마다 연 4회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다음 연도 지원금 신청은 12월 11일부터 가능하다.
올해 신청은 3월 1일부터 영종지역 주민 대중교통비 지원 포털을 통해 진행되며 한 번 신청하면 4분기까지 자동으로 지급된다. 지원금 지급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지원 포털과 고객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영종구간 공항철도는 수도권 통합 환승할인제가 적용되지 않아 다른 지역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요금이 적용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인천시는 영종지역 주민들의 교통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2022년 하반기부터 지원금을 지급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