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코리아, 동영상 촬영 성능 강화한 '파워샷 V1' 공개

2025-02-21     김동역 기자

컨슈머타임스=김동역 기자 | 캐논코리아는 동영상 촬영 성능을 대폭 강화한 파워샷 V 시리즈의 최신 플래그십 모델 '파워샷(PowerShot) V1'을 21일 발표했다.

'파워샷 V1'은 브이로그 및 영상 크리에이터 시장을 겨냥한 제품으로 캐논코리아가 사진 분야를 넘어 영상 분야에서도 선도적인 입지를 공고히 하기 위해 새롭게 선보이는 파워샷 V 시리즈의 야심작이다.

고화질·고감도 성능, 냉각팬 탑재로 4K 촬영 시간 확장(배터리 교체 시 2시간 이상), 영상 특화 모드 등의 특징을 갖춰 영상 입문자부터 프로에 이르는 폭넓은 크리에이터 대상 최적의 성능을 제공한다.

신제품은 캐논 디지털 카메라 최초로 약 2230만 화소 1.4형 CMOS 센서를 채택했다. 이는 일반적인 콤팩트 디지털 카메라에 탑재한 1형 센서 대비 약 2배의 면적으로 고화질, 고감도 촬영을 지원한다.

또한 최신 디직 X (DIGIC X) 이미지 프로세서와의 조합으로 사진 촬영 시 최대 ISO 32000의 고감도 촬영이 가능하다. 이 밖에도 캐논의 독자적인 AF시스템인 '듀얼픽셀 CMOS AF II 파워샷(DualPixel CMOS AF II for PowerShot)'으로 고속, 고정밀 AF를 실현하고, 전자식 셔터 기준 초당 최대 약 30매의 고속 연사 촬영을 지원한다.

크기는 약 118.3 x 68 x 52.5mm, 무게는 약 426g의 콤팩트한 디자인으로 휴대성이 우수하고 35mm 환산 기준 16-50mm의 초광각 줌 렌즈를 결합해 셀카, 스냅 사진, 브이로그 등 다양한 촬영 환경에 적합하다.

영상 촬영에 최적화된 성능도 돋보인다. '파워샷 V1'은 5.7K 오버샘플링 기술을 통해 크롭 없이 4K 촬영을 지원하며, 본체 내부에는 냉각 팬 시스템을 탑재해 4K 촬영 시 2시간 이상 연속 녹화가 가능하며, 장시간 촬영에도 발열에 따른 제한 없이 안정적인 퍼포먼스를 제공한다.

박정우 캐논코리아 대표이사는 "파워샷 V1은 캐논 파워샷 V 시리즈의 플래그십 모델로, 동영상 촬영에 최적화된 디지털 카메라"라며 "앞으로도 캐논코리아는 영상 크리에이터들을 위한 제품을 지속 선보임으로써 영상 시장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견인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