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모교 건국대서 졸업 축사 예정
2025-02-21 김예령 기자
컨슈머타임스=김예령 기자 |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이 모교인 건국대학교(이하 건국대)에서 졸업식 축사를 맡는다.
21일 건국대에 따르면 서 회장은 이날 건국대 서울캠퍼스 새천년관 대공연장에서 열리는 제137회 학위수여식에 참여해 축사할 예정이다.
서 회장은 건국대 산업공학과 77학번이다. 여러 차례 교내 특강을 여는 등 평소 애교심이 깊은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10월에는 '원-헬스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건국발전기금'으로 모교에 10억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서 회장은 인천 제물포고와 건국대 산업공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산업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1983년 삼성전기에서 직장 생활을 시작했으며 1992년 대우자동차로 자리를 옮겨 임원직을 달았다.
IMF 외환위기 시절 대우그룹이 해체하면서 그는 1999년 셀트리온의 전신인 '넥솔'을 설립하며 바이오 업계에 발을 들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