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경기국제보트쇼', 해양레저 기술·산업 동향 공유의 장 마련

컨슈머타임스=김동역 기자 | '2025 경기국제보트쇼'가 2월 28일부터 3월 2일까지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해양수산부와 경기도가 주최하고 킨텍스, 한국마리나협회, 한국해양레저산업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행사다. 해양레저 산업의 최신 기술과 제품을 선보이는 자리로 전시 기간 동안 국제 컨퍼런스와 오픈 컨퍼런스가 함께 진행된다.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20여 개 주제의 발표와 토론을 통해 해양레저 산업의 다양한 이슈와 기술 발전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또한 같은 기간 킨텍스 제1전시장 2홀에서는 '한국국제낚시박람회'가 개최돼 낚시 및 수상 레저에 관심 있는 참관객들에게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28일 개막일에는 국제 컨퍼런스 '하이테크 세션'이 진행된다. '글로벌 트렌드와 한국의 기회 - 자율주행 및 대체추진기 기술을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국제 해양레저 전문 매체 IBI의 기자 및 에디터들이 업계 동향을 분석하고 전망을 공유할 예정이다.

3월 1일에는 '교육 세션'이 진행된다. '레크리에이션 보트 산업에서의 기술 교육 및 경기해양레저인력양성센터의 역할과 성과'를 주제로 영국 사우스데본칼리지의 비즈니스 및 자격 개발 코디네이터 폴 싱어가 '해양레저 산업분야 취업 기회 - 사우스데본 해양 아카데미 교육 활동 개요'를 발표한다.

3일간 진행되는 오픈 컨퍼런스에서는 해양레저 동호회 '레저보트매니아'와 '클럽더마린'이 초보자를 위한 강연을 진행하며 유튜브 크리에이터 '트래블리즈' 가족이 발표자로 참여해 토크 콘서트 형식의 강연을 선보인다.

이 외에도 한국해양레저산업협회, 케이워터운영관리, 요트패밀리, 경기해양레저교육원, 한국마리나협회, 파로스마린, 서프시티협동조합, 해양재난구조대, 경기해양레저인력양성센터 등 여러 기관이 참여해 해양레저 산업과 관련된 다양한 주제를 다룰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