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제너셈, SK하닉·삼성 HBM '꿈의 수율' 집중에 ↑…SK하닉과 '올인원' 검사장비 개발 부각

2025-02-19     전은정 기자

컨슈머타임스=전은정 기자 | 제너셈이 강세다.

19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세미콘 코리아 2025'의 기자 간담회에서 2030년이나 2031년이면 전 세계 반도체 산업 매출이 1조달러(1400조)를 넘어서는 것으로 전망했다.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는 HBM '꿈의 수율'을 달성하기 위해 집중하게 될 예정이다.

제너셈은 약 2년간 SK하이닉스와 후공정 과정에서 '다이아몬드 휠'을 사용한 '올인원 검사'장비를 개발했다.

제너셈은 19일 오후 1시40분 현재 5.29% 오른 97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양사 모두 HBM '수율 극대화'를 위해 패키징 및 검사 확대를 예고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고대역폭메모리(HBM) 검사 속도를 '5배' 향상시킨 장비를 생산라인에 적용 할 계획이다.

엔비디아는 지난주 삼성전자 HBM 반도체 첨단 패키징(후공정)라인을 직접 방문해 점검한 상태다.

업계 관계자는 "엔비디아가 다음 달에 다시 한 번 방문할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제너셈은 한 매체에서 최근 '엔비디아'가 메모리업체에 요구한 HBM 최종 테스트를 위한 장비를 국내 대형 고객사로 공급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또한 제너셈은 해당 고객사에 HBM 관련 장비를 공급한 것은 처음으로 '엔비디아'가 추후 HBM 최종 테스트 '전수조사' 권고 시 계속해서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

현재 엔비디아 인공지능(AI) 가속기 H100 보드 가격이 수천만원을 호가하는 이유는 HBM패키지가 최종 테스트 없이 공급 되기 때문으로,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가 HBM패키지를 테스트 후 공급 할 시에는 엔비디아 인공지능(AI) 가속기 H100 보드 가격을 낮출 수 있다.

제너셈은 이미 SK하이닉스와 후공정 검사장비인 '다이아몬드 휠'을 사용한 반도체 패키지 '올인원 장비'를 개발한 상태로 총 5종의 HBM 장비군을 개발 완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