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인사이트, 싱가포르에 첫 해외 법인 설립

2025-02-18     김성수 기자

컨슈머타임스=김성수 기자 | 디지털 크리에이티브 통합 마케팅 그룹 드림인사이트가 싱가포르에 첫 해외 법인을 설립하고 동남아시아(동남아) 시장 공략에 나선다.

드림인사이트는 싱가포르에 아세안(ASEAN) 10개국 등 동남아 시장 진출을 위한 법인을 설립했다고 18일 밝혔다.

싱가포르 법인을 중심으로 동남아시아에서 △현지 맞춤형 제품 기획 및 커머스 사업 △자체 콘텐츠 제작 역량을 통한 지식재산권(IP) 사업 △디지털 광고 사업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동남아시아 이커머스 플랫폼 쇼피 공식 대행사로서 아마존 운영 대행 업무 등의 경험과 역량을 기반으로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싱가포르는 지리적 이점과 우수한 물류 인프라, 조세 혜택 등을 갖추고 있어 동남아 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적 거점으로 최적의 입지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한류 열풍으로 K-콘텐츠와 한국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 성장 잠재력이 크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드림인사이트는 싱가포르를 시작으로 중동, 일본, 중국 등 성장 잠재력이 높고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지역으로 사업을 확장할 예정이다.

주요 성장 전략 중 하나인 해외 진출을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는 전략이다.

회사 관계자는 "신성장동력인 커머스, 콘텐츠 사업 확대와 함께 글로벌 시장 진출의 첫 발을 내딛게 됐다"며 "올해는 안정적인 디지털 광고 사업에 신사업 성과가 더해지며 실적이 한 단계 더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