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야크, 네팔 '아이스폴 닥터'과 산악 문화 교류 활동 펼쳐
2025-02-18 김예령 기자
컨슈머타임스=김예령 기자 | 블랙야크는 네팔 히말라야 '아이스폴 닥터' 팀을 한국으로 초청해 다양한 산악 문화 교류 활동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아이스폴 닥터는 크레바스, 눈사태 등 기후 변화로 인해 생기는 에베레스트의 등반 위험 요소를 관리하는 팀으로 히말라야 환경 정화에 힘쓰고 있다.
블랙야크는 지난해 3월 네팔 비정부기구 사가르마타 오염통제 위원회(SPCC), 네팔 등산협회(NMA)와 협약을 맺고 아이스폴 닥터팀을 공식 지원 중이라고 전했다.
블랙야크의 초청으로 약 2주간 한국에 머문 아이스폴 닥터 팀은 산악인 김미곤 대장, 유튜버 오지브로 등 각계 아웃도어 관계자들과 함께 빙벽 등반 훈련을 진행했다. 또한 블랙야크 알파인 클럽(이하 BAC)의 아웃도어 리더 그룹인 셰르파들과 경기도 수리산에 올라 등산로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클린 마운틴 활동을 펼쳤다.
강태선 블랙야크 회장은 "산악 문화 발전을 위한 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히말라야의 상징과도 같은 아이스폴 닥터 팀을 한국에 초청했고 그들의 노력과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블랙야크가 이들을 도와 안전한 등반 환경과 지속 가능한 자연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