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관장 '홍삼원', 출시 36년 만 연 매출 1032억 달성
2025-02-18 김예령 기자
컨슈머타임스=김예령 기자 | KGC인삼공사 정관장은 건강음료 '홍삼원'이 지난해 단일 브랜드로 연 매출 1032억원을 달성했다고 18일 밝혔다.
정관장은 홍삼원이 출시 36년 만에 연 매출 1000억원을 돌파했으며 다양한 신제품 출시와 글로벌 유통망 확장을 통해 국내 477억원, 해외 555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정관장은 홍삼원의 글로벌 성장 비결로 현지 맞춤형 전략을 꼽았다. 2024년 주요 수출국에서 모두 전년 대비 고르게 성장해 각 매출이 중국 158%, 동남아시아 144%, 일본 122%, 미국 116% 증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홍삼원은 1988년 출시한 정관장의 대표 건강음료 브랜드로, 전 세계 20여 개국에 수출 중이다. 진한 홍삼의 풍미에 계피, 대추, 생강, 구기자 등 식물 성분이 함유됐다.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홍삼원은 끊임없는 연구개발과 현지 맞춤형 전략으로 국내외에서 인기를 얻으며 메가 브랜드로 자리매김하는 쾌거를 이뤘다"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트렌드에 맞춰 신제품을 선보이고, K-건강음료를 대표해 글로벌 영토 확장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