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우수(雨水)'에도 강추위…강풍에 체감온도 '뚝'

2025-02-18     김예령 기자

컨슈머타임스=김예령 기자 | 화요일인 18일은 절기상 '우수(雨水)'임에도 출근길 강한 추위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주요 지역의 아침 기온은 서울 -4.4도, 인천 -4.0도, 수원 -4.0도, 춘천 -7.7도, 강릉 -2.5도, 청주 -3.6도, 대전 -4.5도, 전주 -2.8도, 광주 -1.5도, 제주 3.4도, 대구 -2.3도, 부산 -1.2도, 울산 -2.0도, 창원 -1.2도다.

낮 최고기온은 0∼6도로 예보됐다.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지겠다.

특히 충남 서해안과 전라 해안, 제주도는 오후부터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면서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으니 기상정보를 참고해야 한다. 

전국은 대체로 맑겠으나 전라권과 제주도에는 가끔 구름이 많겠다.

오전까지 전북 서해안과 전남권 서부에는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0.1㎝ 미만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5m, 서해 앞바다에서 1.0∼3.0m, 남해 앞바다에서 0.5∼2.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5∼4.0m, 서해 1.0∼4.0m, 남해 1.5∼3.5m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