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퓨런티어 , 머스크 테슬라 옵티머스 생산량 10배씩 늘린다는 소식에 ↑… 휴머노이드 FSD방식 부각

2025-02-13     전은정 기자

컨슈머타임스=전은정 기자 |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최근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 대량 생산을 위한 제조 '인력 채용을 공식화' 하고 관련 부품사에 점검 지침을 내리면서 퓨런티어가 주목받고 있다. 퓨런티어는 완전자율주행(FSD) 센싱카메라를 테슬라에 공급하고 있다.

퓨런티어는 13일 오후 2시15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3.99% 오른 2만4750원에 거래중이다.

테슬라는 올해 1만대 생산을 시작으로 매년 10배씩 생산량을 늘릴 계획이다.

일론 머스크는 컨퍼런스콜에서 올해 1만대 양산을 시작으로 매년 10배씩 생산을 늘린다고 언급했다. 또한 '옵티머스'는 FSD(자율주행기술) 방식으로 "x.AI는 옵티머스용 소프트웨어 기능 개발 도움을 줄 것"이라며 FSD 협력을 예고하고 있다.

퓨런티어는 테슬라에 FSD용 센싱카메라를 제조 공급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증권가에서도 올해는 로봇 시장 개화의 원년이 될 것으로 전망하면서, 끊임없는 '모멘텀'을 예고하고 있다.

박찬솔 SK증권 연구원은 "현재 국내는 로보틱스 생태계 조성 단계인데, 지금이 그런 밝은 미래를 만들 수 있는 아주 좁은 문이 열려 있는 중요한 시기"라며 "최첨단 로보틱스 분야는 앞으로 잘 될 수 밖에 없는데, 그 이유는 주요 제조업 국가들의 고령화·인구 절벽 때문이기도 하지만, 이 산업은 한국이 하지 않을 수 없는 분야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머스크는 1월 말 열린 컨퍼런스콜에서 2025년에 1만대의 옵티머스 로봇을 만들 목표라고 말했으며, 매년 10배씩 생산을 늘릴 것 이라고 언급했다.

옵티머스는 FSD방식으로 스스로 움직이면서, 충전이 필요할 때 충전 스테이션에 후방 카메라로 도킹 위치를 찾고 도킹하여 충전하는 방식이다.

머스크가 옵티머스를 두고 더 이상 "경제 생산성의 한계가 무의미해질 것"이라고도 언급했다. 또한 올해 1분기 컨퍼런스콜에서 "테슬라는 AI 로보틱스 기업으로 봐야 하며, 자동차 회사로 생각하는 것은 근본적으로 잘못된 프레임워크"라는 것을 입증하고 있다. 머스크는 x.AI가 옵티머스용 소프트웨어 기능 개발에 도움을 줄 것 이라며, 다시 한번 FSD(Full-Self Driving)에 힘을 싣고 있다.

옵티머스는 후방카메라로 도킹스테이션을 인식하고 충전하는 방식으로 FSD를 지원한다. 퓨런티어는 자율주행차 센싱 카메라 공정장비를 만드는 코스닥 상장사로 테슬라에 공급중에 있다. 테슬라가 FSD를 장착한 옵티머스를 매년 10배씩 생산을 늘릴경우 수혜가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