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PGA 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개막

2025-02-12     강나연 기자
우승자

컨슈머타임스=강나연 기자 | 제네시스 브랜드(이하 제네시스)는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하는 미국프로골프협회(PGA) 투어 토너먼트 대회 '2025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이 현지시간 13일 미국 샌디에이고 토리 파인스 골프 코스에서 개막한다고 12일 밝혔다.

16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제한된 선수들이 참가하는 PGA 투어 '시그니처 대회'로 펼쳐진다. 세계 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 3위 로리 맥길로이, 5위 마쓰야마 히데키 등 72명의 선수들이 출전한다.

올해 대회는 남부 캘리포니아 지역 산불 피해로 인해 토리 파인스 골프 코스에서 펼쳐진다.

제네시스는 이번 대회 기간 동안 캘리포니아 지역의 산불 피해를 돕기 위해PGA 투어, TGR 라이브와 함께 '캘리포니아 라이즈'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제네시스는 GV70, GV80 등 750만 달러 상당의 경기 운영 차량 총 100대를 대회 종료 후 주요 구호 기관에 기증한다.

아울러 토너먼트 동안 버디나 이글마다 300달러, 홀인원마다 1만달러를 적립하는 '버디 포 굿' 이벤트를 진행해 구호 기금도 모금한다.

한편 2025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의 총 상금은 2000만 달러, 우승 상금은 400만 달러다. 대회 우승자에게는 상금 외에도 제네시스 GV70가 부상으로 수여된다.

제네시스는 이번 대회에서 GV70 전동화 모델, GV80, GV80 쿠페 등 총 11대의 차량을 제네시스 라운지, 제네시스 스카이박스 등 경기장 주요 거점에 전시할 계획이다. 

호세 무뇨스 현대차 대표이사 사장은 "남부 캘리포니아는 제네시스 미국판매법인(GMA) 및 디자인 스튜디오가 위치한 의미 있는 지역"이라면서 "이번 대회 기간 동안 전개하는 '캘리포니아 라이즈' 캠페인을 통해 산불 피해 지역의 복구와 회복에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